지난번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인 댁인 라벤데일에서 먹었던 반찬 중에 로켓김치가 있었어요.
마치 씀바귀인 듯 고들빼기인 듯...
쌉싸라한 것이 찬밥 물말아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았던 그 로켓김치.
어제 집에 타우랑가 한글학교 교감선생님이 놀러 왔는데 두 손 가득 로켓을 가져 왔답니다.
꼭 열무처럼 생긴 샐러드용 야채.
어제는 가게에 나가느냐고 못한 것을 오늘 아침 다듬고 소금에 절여서 열무김치 담그듯이 버무려 통에 담았습니다.
이틀정도 밖에 두면 익어서 맛나겠지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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