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이다. 빗방울을 뿌리긴 했지만 아마 지금 밖에 나가면 별이 총총하겠지?
크라이스트처치는 타우랑가보다 한시간쯤 더 해가 긴것 같다.
9시가 넘었을때도 환하다.
10시가 되어서야 어둑하여 자러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아더스파스쪽의 큰 바위산과 동굴에 갈 예정이다.
어느해인가 만화 심슨이 사는 동네인 스프링필드라는곳, 치치 주변에 같은 이름인 스프링필드라는 작은 동네에서 커다란 심슨을 전시한 적이 있어 한번 가본 곳이다.
반지의 제왕 촬영도 했었다는 작은 기차역이 있는 스프링필드.
그리고 커다란 바위들로 이루어진 산.
아침 일찍 도시락도 준비하라고 빵과 햄도 준비해 주셨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지금 이방의 세 여자는 앰티 온 학생처럼 이야기가 밤을 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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